양키스 6연승, AL 동부조 1위 질주···필리스는 10연승 마감
뉴욕 양키스가 6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양키스는 22일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선발 A.J. 버넷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4로 승리 후반기들어 전승행진을 했다.양키스는 57승 37패를 마크 조 2위 보스턴과의 승차를 더욱 벌렸다. 볼티모어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41승53패로 동부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양키스는 1회 5안타 1볼넷을 엮어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엔 호르헤 포사다가 우월솔로홈런을 날리며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볼티모어는 7회 닉 마카키스의 희생플라이와 버넷의 폭투로 2점을 추격했지만 양키스는 8회 다시 포사다가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양키스 버넷은 7이닝 6안타 3볼넷 6삼진 2실점(자책)으로 시즌 9승째(4패)를 올렸다. 9회 2사후 등판해 승리를 마무리한 리베라는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시카고 컵스에 5-10으로 져 최근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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