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스 추신수, 시즌 13호 홈런···5G 연속 2루타까지
시삭스에 6-10 역전패
지난 3일 오클랜드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뒤 4일 만에 터진 시즌 13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30호다.
아울러 추신수는 5경기 연속 2루타를 장식했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카고 선발 투수 마크 벌리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센터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점은 54개로 늘어났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벌리의 커터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어 트래비스 해프너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애런 포레다로부터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3할1리에서 3할4리(299타수 91안타)로 올라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6회말 폴 코너코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아 6-10으로 역전패했다. 코너코는 이날 2회 동점솔로 7회 쐐기 투런홈런까지 홈런 3개로 7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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