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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무원도 매달 이틀 무급휴가···격주로 금요일 휴무

20명엔 해고통지

LA시도 이달부터 무급휴가를 시행한다.

LA시는 5억3000만 달러의 예산 적자 해소 방편으로 각 공무원들에게 월 2일씩 무급휴가를 실시할 것을 7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일부 부처의 경우 격주 금요일마다 휴무할 것으로 예상돼 민원 처리 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A시는 20명에게 해고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LA시는 이번 해고가 "유감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지금의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의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고 대상자는 환경부 정보기술부 등 6개 부서 소속 엔지니어.건축노조협회 소속 공무원들로 한정됐다.

한편 LA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최근 계약이 만료된 공무원연합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물가 인상에 따른 생활비 조절안을 2년동안 동결시키고 은퇴연금 납금액을 인상하는 안을 제안하는 등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추가협상을 진행중이다.

이에 노조는 해고 또는 무급휴가를 가는 대신 연말에 현금 보너스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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