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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좋은 소식, 나쁜 소식'

면도기 광고출연, 2년간 10억원
데일리미러지 '방출 가능성 언급'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박지성(28.맨유)과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가 광고에서 대륙별 대표로 재회한다.

박지성은 최근 세계적인 면도기 업체이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후원사인 질레트와 2년간 광고모델 계약을 했다.

모델료는 10억원. 그가 그간 받았던 모델료 중 최고액이다. 이전까지는 2006 독일 월드컵 직전 LG전자 모델로 나서서 받은 8억원(2년)이 최고였다.

질레트의 한 광고 담당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대륙별 모델을 선정했고 박지성이 아시아 대표"라고 설명했다. 남미 모델인 아르헨티나 출신 메시를 비롯해 ▶유럽은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칸나바로(유벤투스) ▶북중미는 멕시코 출신 라파엘 마르케스(바르셀로나) 등이다. 그간 데이비드 베컴(AC 밀란)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등 축구스타를 비롯해 골프의 타이거 우즈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 등이 질레트 모델이었다.

박지성은 지난달 브랜드 컨설팅기관인 '브랜드38연구소'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시청자 선호하는 광고모델 순위에서 14위에 그쳤다. 하지만 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선호도가 급상승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달 스포츠음료인 게토레이와 6개월 단발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박지성이 출연하는 질레트 광고는 다음 달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에 대한 어두운 뉴스도 나왔다. 박지성이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보도한 것.

이 신문의 데이비드 맥도넬 기자와 존 크로스 기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FC바르셀로나 전 패배 이후 팀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박지성과 나니도 로마 대패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지성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위건의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박지성의 재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10년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로마=최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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