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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반지의 제왕' 되나···16일 아스널전서 무승부만 해도 리그 우승 확정

12번째 반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아스널전서 승리를 거두고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 반지'를 낄 채비를 끝냈다.

박지성은 16일 올드트래포드서 열리는 20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널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은 가장 최근 경기인 위건전서 후반 4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돼 6분만 소화 컨디션 점검과 체력 안배를 마쳤기 때문에 아스널전 출격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스널전과 미들즈브러 맨체스터 시티 위건 애슬레틱과의 리그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를 멋지게 장식해 나가고 있다.

박지성은 EPL팀 중 유독 아스널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PSV 아인트호벤 시절을 포함 아스널을 상대로 총 660분을 출격해 2골을 터트렸다. 소속팀은 4승2무 2패로 호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27승5무4패 승점 86)는 아스널전과 25일 헐 시티전(리그 최종전)서 무승부만 이뤄내도 승점 1을 추가 2위 리버풀(23승11무2패 승점 80)을 제치고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2002년 안방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아스널의 우승 확정에 희생양이 됐던 아픔을 털어내며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기세로는 맨유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맨유는 지난달 6일 애스턴 빌라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에서 40여일 가까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아스날전서 승리하게 되면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 반지를 끼게 된다. 또 27일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FC 바르셀로나마저 꺾는다면 13번째 우승 반지의 주인공이 된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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