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저스 '안방 불패' 개막 후 홈 12연승 신기록···애리조나에 3-1승

인디언스 추신수 3타수 무안타

LA 다저스가 시즌 개막 후 홈 12연승의 현대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선발 제프 위버의 호투(5이닝 1실점)에 힘입어 3-1로 승리 최근에만도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의 홈 개막 12연승은 지난 1911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홈 개막 연승과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20승8패의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및 1983년 21승7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래 최고 성적을 마크했다.

다저스는 1회 1사 2루 상황에서 올랜도 허드슨의 2루타와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3득점 하며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3회 맥스 스케저가 득점에 성공해 1점을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에이스 팀 린시컴의 호투로 시카고 컵스의 4연승 행진을 마감시켰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린시컴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전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가 6-2로 승리.

린시컴은 시즌 3승1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벤지 몰리나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와 5회 각각 1실점하며 한 점 차이로 쫓겼으나 8회 애런 로완드의 2타점 2루타와 랜디 윈의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연장 10회 터진 포수 재러드 살탈라마키아의 그랜드슬램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잡고 4연승 행진을 했다. 텍사스는 세이프코필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던 7회 넬슨 크루즈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승부를 펼쳤다. 텍사스의 7-2 승리.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모두 네 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볼넷 한 개를 골랐을 뿐 삼진 2개와 내야 땅볼 한 개를 쳐내는 데 그쳤다. 전날까지 2할6푼1리이던 타율은 2할5푼3리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6-10으로 역전패했다.

황준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