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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바르샤, '승자는 하나'···UEFA 챔프 4강전 최종 승부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유일하게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한 '비 영국팀'이다.

지난 2007-08시즌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무득점으로 패퇴했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당시의 악몽을 떠올렸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첼시전에서 앙리 에토 메시의 삼각편대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샤비 에르난데스는 특유의 2:1 패스를 구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축구의 신'으로 꼽히는 메시(8골로 현재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철두철미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스페인 축구를 잘 알고 있다. 이미 1차전에서 애슐리 콜이 없음에도 수비 논란이 컸던 주제 보싱와만으로도 메시를 틀어 막았다. 에토는 고립됐고 앙리는 혼자서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의 리그 우승이 불가능해 지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애슐리 콜이 경고 누적에서 돌아오는 첼시는 최상의 전력으로 6일 바르셀로나를 안방에서 맞이한다. 불리한 쪽은 가브리엘 밀리토와 라파엘 마르케스 카를레스 푸욜을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잃고 수비에 구멍이 생긴 바르셀로나 쪽이다.

정황상으로 보면 바르셀로나와 첼시전은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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