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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예스맨 참모회의'…뉴스위크 '창조적 반대의견 들어야'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문제 등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의견을 들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점차 내부 참모진들의 장막에 둘러싸여 '창조적 반론'을 듣지 못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역대 대통령의 정책 결정 스타일을 소개하며 미국 대통령이 참모진이 아닌 비공식적인 채널에 너무 의존하는 것도 내부 참모진 등 '이너 서클'에 막혀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도 모두 문제가 있지만 오바마가 참모진 내부에서 반론을 적절히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대통령들은 통상 전임 대통령의 정책 결정 스타일에서 벗어나려 애써 왔다.

의회 관계자는 "오바마 경제 참모들은 비슷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정책 성향이 A에서 A-까지의 비슷한 범위에 머물고 있다. 모두가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조지 H 부시 대통령 때는 백악관 회의가 상당히 딱딱하고 형식적이었다. 정장에 넥타이를 매야했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관행이 자리잡고 있었다.

뉴스위크는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 전임 부시 대통령과는 달리 백악관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자유스럽고 토론이 활발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많은 반론과 이견을 창출하고 들을 수 있어야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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