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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열전] 시끌벅적…연예인 사생활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The Anniversary Party)

소설가인 조(앨런 커밍)와 배우인 샐리(제니퍼 제이슨 리) 부부는 결혼 6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의 별거생활을 끝내고 화해한 것도 축하할 겸 파티를 연다.

이들 부부는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빠뜨리면 피곤한 말많은 이웃집 부부를 초대한다. 한편 조는 자신의 결혼생활이 소재인 소설을 직접 각색하고 연출을 겸하여 영화로 만들려는 참이다.

이들의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은 조가 만들 영화에 출연할 젊고 아름다운 여배우 스카이(기네스 팰트로우) 최근에 샐리와 함께 공연했던 배우 칼(케빈 클라인) 샐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전직 배우 소피아(피비 케이츠) 부부 여기에다 샐리와 칼이 출연했던 영화의 감독 맥 배우인 맥의 아내 클레어 조 부부의 사업 매니저인 주디와 제리 부부 조의 첫사랑인 사진작가 지나 최근 애인과 헤어진 샐리의 친구 레비 호기심 많은 이웃집 부부 로즈 등이다.

경사스럽고 즐거운 조 부부의 결혼 6주년과 재결합 축하파티.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선물이 나타나면서 파티는 엉망이 된다. 폭탄같은 고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와 샐리의 결혼 생활은 도마위에 올라가는데….

소설가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조와 샐리 부부의 롤러코스터같은 결혼생활의 전환점이 될 결혼 6주년 기념 파티가 열리는 하룻 동안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은 '조지아' '엑시스텐즈'를 통해 남다른 연기력과 개성을 보여준 배우 제니퍼 제이슨 리 '엠마' '아이즈 와이드 셧'의 앨런 커밍이 공동으로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영화다.

이들 부부의 파티에 초대된 친구들도 배우와 감독들의 얘기 다시 말해서 이 영화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은 영화 만큼이나 흥미롭다. 극중에서 잘나가는 여배우 스카이로 등장하는 기네스 팰트로우 유머러스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케빈 클라인 이외에도 80년대의 청춘 스타인 제니퍼 빌즈와 피비 케이츠 또한 잊어버리면 안될 사람들. 바로 연출과 각본 담당인 제니퍼 제이슨 리와 앨런 커밍 등 낯익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제니퍼 제이슨 리와 앨런 커밍은 자신들이 너무나 잘 알고있는 바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모든 일이 주변의 우려와 달리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심각함과 유머가 잘 배합되어있는 작품의 조화는 둘의 완벽한 호흡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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