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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5관왕' 야망···'맨유 우승트로피 5개 다 품을 것'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8)이 올시즌 맨유의 '5관왕'야망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박지성은 10일 영국 대중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 팀이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모두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매 경기에 집중하면 시즌이 끝날 때에는 모든 트로피들을 우리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에콰도르의 리가 데 퀴토를 꺽고 정상에 올랐고 지난 2일 2008~2009 칼링컵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맨유는 현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FA컵은 4강에 진출해 에버튼과의 준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터 밀란과 16강 2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맨유가 이 경기들을 모두 우승하면 '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한편 맨유-인터 밀란전은 11일 올드 트래포드애서 맨유-에버튼전은 4월18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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