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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승골 도움···맨유 11연승

뉴캐슬전 후반 결정적 패스…2-1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28)이 시즌 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는 4일 영국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2008-09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웨인 루니의 동점골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1연승과 함께 20승5무2패로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2위 첼시(17승7무4패 승점 58점)와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박지성은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투톱을 지원했다.

맨유는 전반 9분 뉴캐슬의 피터 뢰벤크란츠에 골을 내주며 0-1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루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전반 44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루니의 몸에 맞고 튕겨 나와 득점 기회를 날렸다.

후반에도 이어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 11분 균형이 깨졌다.

박지성이 스티븐 테일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까지 드리블해 들어가 왼쪽에 도사리고 있던 베르바토프에 패스를 했다.

박지성의 자로잰듯 한 패스를 받은 베르바토프는 볼을 차볍게 차 넣으면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뉴캐슬은 마르틴스가 후반 40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판 데르 사르의 선방에 막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판 데르 사르 골키퍼의 무실점 행진은 1311분에서 멈췄다. 만약 이날 실점을 내주지 안았다면 1990년 대니 베를린덴(브뤼헤)이 벨기에 리그에서 기록한 유럽 기록(1390분)을 깰 수 있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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