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이어 글렌데일도 여름부터 '물 배급제'
LA시에 이어 글렌데일시도 이르면 올 여름부터 물 배급제가 실시될 예정이다.글렌데일 수도전력국(DWP)의 피터 카보나스 부국장은 "주의 물 공급량이 고갈되고 있다"며 "강제 물 배급제를 시행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카보나스 부국장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지난 3년간 지속된 가뭄으로 지하수와 저수지 등이 말라 버린 상태"라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7월 부터 물 소비량을 20% 줄이기 위한 절수 의무제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글렌데일시의 잔디 물주기는 주 3일로 제한된다.
한편 비야라고사 LA시장도 '물 배급제'를 포함한 강력한 절수 조례안〈본지 2월11일자 A-4면>을 수도전력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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