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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00% 회복···'햄스트링은 언론이 부풀린 것'

16일만에 필드로 돌아온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왼쪽 허벅지 부상을 완쾌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27일 웨스트브롬위치(WBA)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후 "햄스트링 부상은 영국 언론들이 조금 오버한 듯 하다. 현재는 100% 완쾌됐고 경기를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반 40분 WBA 주장 로빈슨의 태클에 오른쪽 옆구리를 다쳤던 그는 "멍이 들었고 약간 상처가 났지만 다행히 크게 아프지는 않다"고 했다.

11경기 무실점 신기록을 세운 비결로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어 부상 공백이 있다고 해도 좋은 선수들이 대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괜챦나.

"사실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21일)를 앞두고 훈련하다 왼쪽 허벅지가 뻐근했다. 더비 카운티 명단에서 제외된 후 재활해왔고 토트넘전 결장은 이미 예정돼있었다. 일간스포츠와 인터뷰하던 날(22일)도 개인 훈련을 했다. 퍼거슨 감독이 왼쪽 허벅지가 아프다고 말한 것인데 영국 언론들이 조금 오버한 듯 하다. 현재는 100% 완쾌됐다. 경기를 하는데 전혀 지장 없다."

-영국 언론에서는 2월에나 복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었다

"그것 역시 언론의 예상이 잘못된 것이다."

-WBA 주장 로빈슨이 박지성 선수에게 태클하다 퇴장당했다. 주심의 판정이 심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심판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심판이 퇴장이라면 퇴장이고 경고라면 경고일 수 밖에 없다. 심판이 가까이서 봤고 결정을 내린 것이다."

-로빈슨과 부딪혀 다친 곳은 어떤가

"오른쪽 옆구리에 멍이 들었고 약간 상처가 났다. 다행히 크게 아프지는 않다."

-경고를 받은 후에는 항의를 하던데

"내 파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상대가 먼저 나를 잡으면서 파울을 유도해냈다. 하지만 이미 내려진 결정이어서 결정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11경기 무실점 신기록을 세운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보나

"우리는 상당히 좋은 선수단으로 올시즌을 시작했다. 부상 공백이 있다고 해도 좋은 선수들이 대체할 수 있었던 것이 이유다."

-김두현이 부상 후 저조하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조언을 해 준다면

"부상 당하기 전에 잘 하다가 부상 당하고 나서 경기를 많이 못 나왔다. 그전에 있던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경기를 하고 훈련을 통해 자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다."

버밍엄=조한복 EPL 전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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