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점퍼’ 행사 1000불 기부

미주 지구촌 공생회
중앙일보·중앙방송

"중앙일보의 좋은 사업에 힘을 보태게 돼서 기쁩니다."

미주 지구촌 공생회 미서부지회(회장 김현철 스님)가 지난 26일 중앙일보.중앙방송의 '사랑의 점퍼' 행사에 1000달러를 기부했다.

미서부지회 김현철 회장은 "몸도 춥고 마음도 힘든 노숙자들에게 한기라도 가시게 하기 위한 점퍼엔 정말 따뜻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며 "회원들이 모은 기금 중 일부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지구촌 공생회(대표 송월주 스님)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12개국에 지회를 만들어 1000여개의 우물을 파고 초등학교 등을 지어주고 기아 및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현재 미서부지회는 35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10달러 이상씩 회비를 거둬 다양한 구제사업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 점퍼'는 지난 22일 열렸던 사랑의 바자회에 이어 연말을 맞아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실시하는 행사로 120달러를 한 계좌로 기금을 모아 내달 18일부터 다운타운 노숙자들에게 점퍼를 배포할 예정이다.

▷성금 방법: 1계좌 120달러를 기준으로 각자의 성의에 따라 기부(수표 지불처: KAVC)
▷접수처: ‘사랑의 점퍼 담당자’ 앞
·LA본사: 690 Wilshire Place LA, CA 90005
·OC지국: 8269 Garden Grove Blvd. GG, CA 92844
·동부지국: 19119 E. Colima Rd. #110 Rowland Heights, CA 91748
·샌디에이고지사: 7894 Dagget St. #210 San Diego, CA 92111
▷접수마감: 12월8일(월)
▷문의: [phone],368-2590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