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테러 사망자 101명으로 늘어' 외국인 최소 6명 사망
인도 뭄바이 연쇄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외국인 6명을 포함해 101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최소 6명의 외국인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수가 101명에 이른다"면서 부상자는 287명이라고 말했다.
뭄바이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가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몸바이 오베로이 호텔에도 인질들이 붙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테러범은 인도 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료 7명이 뭄바이 오베로이 호텔에서 인질들을 붙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또 뭄바이의 한 아파트에 이스라엘 일가족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보도했으며, 싱가포르 외교부는 싱가포르인 1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이 다양한 국적의 여러 명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싱가포르인 1명도 인질로 잡혀 있다"면서 인질 석방을 위해 인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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