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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형 테러…최소 87명 사망, 억류 한국인들 탈출

인도 뭄바이의 번화가에서 26일 총기와 수류탄 등을 이용한 동시다발 테러가 호텔과 역사 병원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발생해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185명이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26명도 테러의 목표물이 된 타지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억류됐으나 테러 발생 4시간30분만에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

그러나 외국인 가운데 일본인은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대 40명의 서방인들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26일 밤 10시30분(현지시간)쯤 뭄바이 남부에 위치한 차하트라파티 시바지 철도역 대합실 등에 여러명의 괴한들이 난입해 AK-47 소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했다.

이어 뭄바이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5성급인 타지 호텔와 트라이던트 호텔을 비롯해 마즈가온 지하철 역사 크로퍼드 시장 카마 병원 유명 식당 등에서도 무차별적으로 총격과 폭발음이 들렸다. 트라이던트 호텔 로비의 경우 불길에 휩싸였으며 타지호 텔에서도 건물 상층부에서 불길이 솟고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다.

대치 과정에 경찰 11명이 숨졌으며 경찰은 4명의 테러범을 사살하고 9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경찰은 테러범이 신흥 이슬람 무장단체인 '데칸 무자헤딘' 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테러로 취임을 50여일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테러집단의 시험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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