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년 성적으로 본 대입전략 (4)] 학비 고민 '나를 원하는 대학' 서 해결
데이비드 박/플렉스 수석 카운슬러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소피아와 부모님 모두 대학 선정의 가장 덜 중요한 요소로 학교의 학비를 꼽으셨다.
많은 부모님들에게는 재정적 문제가 큰 걱정꺼리이지만 다른 요소들보다 뒷전인게 현실이다. 힘든 재정상황을 자녀들에게 설명하고 전달하는 것이 부모 입장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은 꾸준히 오르고 있고 입학 통지서가 나온 다음에야 재정상황을 고려하는 것은 순차가 잘못된 방법이다.
현재의 경제위기는 개인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대학들에게도 큰 영향이 있다.
기부금과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공 사립대 모두 예산조정에 들어가고 있다. 많은 학교들이 학생 보조금을 살리기 위해 운영비나 인권비를 줄이고 있지만 어떤 학교들은 어쩔 수 없이 학생들을 받지 못 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좋았다면 입학을 받을 수 있었던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또 학비 때문에 주립대에 지원하는 학생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뉴욕 주립대 빙햄턴(Binghamton) 캠퍼스는 학비가 올랐지만 지원 학생수는 50%나 상승하였다. 반대로 캘리포니아의 CSU나 UC 계열 등의 주립대들은 예산문제로 학생 수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 이 경제위기는 각 학생들의 입시 전략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
▷지원서 접수 마감일을 준수하자.
가주의 많은 학생들이 캘스테이트 대학(CSU)을 보통 '안전' 학교로 생각한다. 하지만 CSU 학교에도 지원 학생 수가 20%나 늘어났고 재정상황으로 인해 학생 수를 줄이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소노마와 샌호세 롱비치 포모나 샌루이스 오비스포 등 유명 캠퍼스는 11월 30일로 지원서 접수 마감일을 앞당겼다.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도 12월 10일 다른 모든 캠퍼스도 3월 1일로 마감일을 잡아놓았다.
새로 생긴 마감일의 목적은 지원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깜빡해서 지원서를 내지 못한 학생들을 걸러내기 위해서다. 혹시 마감일을 놓치면 선택권이 많이 없어지니 언제나 마감일을 생각하고 있자.
▷자신의 재정 상황을 알자.
현재 경제 상황에서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전에는 학자금 지원을 못 받을 가정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학자금 계산기나 학자금 전문인들를 만나 상담해 보기를 바란다. www.fafsa.ed.gov (공식 FAFSA 사이트) 에도 좋은 정보가 많으니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학자금 신청 마감일을 준수하자.
나쁜 경제가 학생 융자 회사들에게도 손을 뻗히기는 했지만 공기업 및 정부 융자는 법적으로 보호되어있으니 괜찮다.
하지만 지원금에 대한 신청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니 꼭 시간이 맞춰 지원서를 제출하도록 하자. 이 것은 각 학교에 양식만이 아니라 주정부 연방정부 마감일 모두에 적용된다.
▷현실을 직시하자.
경제 위기는 대학 입시조차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지원금이 필요한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받아줄 수 없게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것은 선에 걸린 학생들에 이야기다. 예외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을 위해서는 언제나 자리와 지원금을 마련할 것이다. 문제는 대학의 순위가 오르면서 더 심해지는데 가장 좋은 대학들에 문제는 지원자 전부가 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학비 조달이 가장 큰 문제라면 자신의 뛰어나게 보일 수 있는 학교에 지원하기 바란다. 성적이 뛰어나도 좋고 학교에서 관심있게 봐줄 수 있는 활동이 있어도 좋다. 그런 학교들은 장학금을 더 많이 줄 가능성도 높다. 칼리지 카운셀러를 만나서 어떤 학교가 자신의 프로필에 맞는지를 평가받도록 하자.
또 다른 문제는 보통 '안전' 학교로 생각했던 CSU 나 커뮤니티 칼리지등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총 학생수를 늘리지 않기때문에 학교에게도 학생들에 대한 선택권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무조건 지원만하면 들어갈 수 있는 학교들이 더 이상 아니다. 조금 더 이런 여러 상황을 이해하고 백업 플랜을 많이 짜두는 것도 현명할 것이다.
안 좋은 상황이지만 희망은 언제나 있다. 희소식은 경제적인 문제만이 학생의 모든 기회를 없애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에는 수 천개의 대학이 있고 어딘가에서는 가정의 상황에 맞는 학생의 성격에 맞는 학교를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언제나 비밀은 미리 계획하여 옵션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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