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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고 사자] 저가와인 4종···소비자가 반한 가격 그리고 맛

한인 사회에서도 한때 와인 열풍이 불었을 정도로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한국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의 장점 때문에 와인 매니아들은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와인 천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질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주류판매점 진열대에 가득 들어선 10달러대 저가 제품들 중 탁월한 맛으로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적극 추천을 받고 있는 와인 4종을 소개한다.

10불대 최고와인
◇라스 로카스 데 산 알레한드로 가르나차 2005(Las Rocas de San Alejandro Garnacha 2005)

스페인산 레드 와인으로 11달러란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애호가 및 전문가들이 모두 10달러대 최고 와인으로 꼽고 있다.
블랙 체리 라즈베리 블랙 페퍼 감초 등 진한 향이 혀를 감싼다. 목을 넘어가는 와인의 질감이 부드럽다. 10달러대 와인들 중 과일향과 타닌산이 가장 적절하게 배합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10년이나 맛 보장
◇옐로테일 더 리저브드 시라즈 2005(Yellow Tail The Reserve Shiraz 2005)

호주산으로 '라스 로카스'와 더불어 최고의 저가 레드 와인이다. '라스 로카스'의 보관기간이 2~3년에 불과한 데 반해 이 와인은 2015년까지 10년간 맛이 보장되는 것이 강점이다.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들 중에는 일반 애호가들로부터는 호평을 받지 못하는 와인들이 종종 있다.
이는 전문가들과 일반인들과의 입맛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
하지만 이 와인은 전문가 일반인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하며 일반 마켓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유통이 잘 돼 있는 점 또한 돋보인다. 가격은 11달러.

믿지못할 가격 6불
◇아벨레다 비뉴 베르데 퀸타 다 아벨레다(Aveleda Vinho Verde Quinta da Aveleda)

가격은 6달러에 불과하지만 2~3배 가격이 비싼 제품들보다 맛이 더 뛰어난 포르투갈산 화이트 와인이다.
멜론 사과 레몬 복숭아 등 자연이 가득 느껴지는 아로마향과 입안 가득 퍼지는 상쾌함 투명할 정도의 멋진 색깔 등으로 애호가들로 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에 마시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청량감을 자랑한다.

브르고뉴 와인의 진수
◇데뚜르 2004 마꽁 빌라쥐(Dtour 2004 Macon-Villages)

바베큐 피크닉을 갈때 챙기기 좋은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브르고뉴(버건디) 와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샤도네이'(Chardonnay)만 100% 사용했다.
일반 와인의 4배 크기인 3리터 제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휴대시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코르크마개 따개가 불필요한 특수 병뚜껑이 개봉 후 최대 한 달까지 한결같은 와인 맛을 보장한다.
상큼하고 풋풋한 사과.레몬향이 물씬 감돌아 생선회 생선구이와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40달러. 일반 와인병 크기인 750㎖가 10달러 꼴이다.
서우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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