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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알아보기]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제공

지나 김/존스 홉킨스 아카데미 원장

사회에 나와 각광받는 인재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하고 또한 적절하게 표현하는데 능숙합니다.

말과 글은 인간 세상 활동의 기본이며 디베이트 활동은 이런 능력을 키워주는데 최선의 방법입니다. 며칠전 신문 기사에 명문대를 진학한 한인학생의 많은 수가 졸업을 못하고 되돌아 온다는 기사는 우리에게 충격을 줍니다.

전혀 토론 훈련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세미나식 수업과 토론식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죄절할수 밖에 없습니다.

디베이트활동은 이런 수업을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이끌어갈수 있습니다. 대학뿐아니라 고교시절에도 수업에 대한 활발한 참여 각종 리더쉽 활동 에세이및

AP English 준비등에 탁월한 기여를 합니다. 디베이트에는 크게Public Forum Lincoln Douglas Policy Debate Parliamentary Debate IE(Individual Events) 의 종류가 있습니다.

이중 오늘은 Public Forum Debate에 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Public Forum Debate은 2003년 처음으로 NFL Tournament에서 시범 format으로 채택된뒤 놀랍게도 다음해에 공식 format으로 인정되어 가장 빠르게 확산 보급되었습니다.

사실 Public Forum Debate는 가끔 Ted Turner Debate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그 스타일이 CNN 뉴스 프로그램인 Crossfire를 닮았다는 점에서 CNN 창설자인 Ted Turner의 이름을 따 부른데서 기인합니다. Public Forum Debate은 Resolution 에 의해 제기된 포지션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팀 이벤트입니다.

이 디베이트의 주원리는 비 전문가 또는 "Citizen Judge" 즉 배심원을 설득하는 매너로 서로의 의견이 교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Public Forum은 독특한 디베이트 양식입니다.

Policy Debate는 resolution 에 의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Lincoln Douglas Debate은 resolution의 핵심적 가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반면 Public Forum Debate는 resolution에 제시된 이슈들로부터 도출된 포지션을 옹호하는데 초점이 주어져 있습니다.

또한 Public Forum Debate 팀은 두명의 발언자로 구성되어 있고 토너먼트동안 팀멤버를 교체할수 없습니다.

2대 2 방식을 을 사용하는 Public Forum Debate의 포맷은 Controversy 또는 Crossfire Debate라고 알려져 있으며 스피치 기술뿐만 아니라 리서치와 논쟁술이 요구되는 방식입니다. 다른 디베이트 포맷에 비해 덜 형식적이며 특별한 언어를 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참여자뿐만 아니라 청중들도 쉽게 알아들을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Public Forum이 NFL에서 채택하고 있는 포맷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도전적인것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한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미국 사회에서의 스피치와 디베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학생시절부터 이런 훈련을 충분히 해둬야 대학에서의 수업 나아가 사회 생활을 돋보이게 잘할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디베이트는 주제를 놓고 생각을 하고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고도 논리적으로 발표해야 하는가 하면 상대방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고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도록 상대방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올바로 전달할수 있는 스피치 스킬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있는 표현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상대방의 공감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

스피치 훈련은 단순히 상대방을 설복 시키기 위한 말재간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올바로 전달돼 서로의생각을 주고 받을수 있는 그래서 합의점을 도출해낼 수있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기술입니다.

한인사회에도 위대한 디베이터들이 많이 탄생되어 미국주류사회를 이끌고 나아가서는 세계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문의 So-Cal Debate Forum (909)396-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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