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한국 야구 놀랍다' 극찬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일본.쿠바 등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7연승(무패)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자 다시 한번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한국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신화의 재현'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쿠바까지 꺾은 무패의 팀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꾸준한 전력을 보여줬다. 이제 남은 것은 결승에서 마지막 성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쿠바를 꺾은 한국은 금메달 경쟁에서 깜짝 놀랄만한 후보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타전했다.
아무리 운이 따라도 예선전 7전 전승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한국야구의 수준이 톱클래스에 접근했다는 얘기다.
한국야구에 대한 매서움은 패장의 말에서 잘 드러난다.
쿠바의 파체코 감독은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이겼다. 한국에 패했다고 해서 화나지 않는다. 한국은 좋은 팀이고 계속 승리한 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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