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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08] 가슴 설렌 만남…코비, 축구 스타 메시에게 선물 받아

코비 브라이언트도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를 만나자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

NBA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사진)는 지난 10일 중국전 직후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만나고 싶다. 그를 만나면 꼭 인사하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13일 아르헨티나와 세르비아간의 A조 예선경기가 열린 베이징의 궁런티위창을 직접 찾았다.

이미 8강행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브라이언트는 메시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지 못해 실망하던 순간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메시가 자신의 유니폼을 브라이언트에게 건네며 감사를 표한 것이다.

어린시절 8년동안 이탈리아에서 보낸 덕에 브라이언트는 축구를 좋아하며 아르헨티나의 열혈 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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