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 남측 인원 추방' 1차로 9일부터
북한은 9일 "금강산관광지구에 체류하고 있는 불필요한 남측 인원들에 대한 추방조치를 8월10일부터 실시한다"면서 "1차적인 추방은 한국관광공사와 금강산면회소의 인원들을 비롯해 남측 당국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북한군 금강산 지구 군부대 대변인은 지난 3일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남측의 현장 조사 요구를 재차 거부하고 "금강산 관광지구에 체류중인 '불필요한 남측인원'을 모두 추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나머지 인원들에 대한 추방은 단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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