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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아파트 가스 폭발 피해 주민들에 한인사회 온정 전했다

플러싱 가스폭발 피해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JHS189 중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피해 성금 모금을 전개 4일 설명회를 열고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20가구에 1차분을 전달했다.

뉴욕한인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호성)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도 이날 한인사회에서 모금된 성금 2000달러를 피해주민협회 벨로네라 산체스 회장에게 전달했다.

189 중학교 신디 디아즈 버고스 교장은 "사고 직후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 사설단체 등에서 성금을 보내왔다"면서 "개학하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최윤희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모금된 성금 액수가 적어 학교측에서 일부를 기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버고스 교장이 직접 뛰어다니며 자선단체들로부터 성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위원회와 KCS는 여러 한인들이 약정한 성금이 도착하는대로 한인 피해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박호성 위원장은 "한인사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현재 1만여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주민들은 이날 오후 189중학교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법적 대응 방안 등을 강구했다. 이 자리에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지원을 하고 있는 리걸에이드소사이어티 변호사 2명이 참석해 주민들이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 등을 설명했다.

수전 깁슨 오가라 변호사는 "건물에 가스와 온수 공급이 되지 않은 점들은 건물주를 주택 법원에 소송할 수 있다"며 "그러나 주민 개인이 하는 것보다는 단체로 함께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뉴욕주 주택렌트절감국(DHCR)에서 시행하고 있는 렌트 삭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월 렌트를 1달러만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한인 주민 20여명을 포함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 성금 보내주신 분들

-뉴욕총영사관 금일봉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찰스 윤) 1500달러
-뉴저지 하나임교회 성도 일동 1000달러
-미동부지역 성남중고 동문회 1000달러
-G. Chris & SungEun Han Andersen 1000달러
-Hyung Rae Cho 50달러
-Franklin Plaza Cleaners 50달러
-제3현상소 안지훈.이선애.이인근 45달러

■ 성금 보내실 곳

-주소: KCS(35-56 159 St. Flushing NY 11358)
-Pay to the order: KCS
-Memo: Disaster Relief Fund

■ 문의

-뉴욕중앙일보: 718-361-7700 교환 126
-KCS: 718-886-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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