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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폭발 사고 피해자 돕자'…KCS 등 모금 캠페인 돌입

뉴욕한인회는 사회복지위 가동

플러싱 가스폭발 사고 한인 피해자를 돕기위해 동포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뉴욕한인봉사센터(회장 김광석.KCS)는 피해자들의 임시 거처 마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범동포사회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KCS는 4년 전 추진했던 긴급구호기금 모금 운동을 되살리면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본지 7월29일자 A1면>

김광석 KCS 회장은 "별도 재해기금 계좌를 열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기금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가스 폭발 피해 주민 돕기 캠페인을 계기로 미래에 재난에 대비한 장기구호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CS를 비롯한 한인 봉사단체들이 4년 전 조성했던 긴급 구호기금으로 현재 4000여달러가 적립돼 있다. KCS는 이 기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금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입주 불가 된 가구는 모든 층의 A.B.C.N.P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각 가구마다 입주 허용 시기도 각각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상현(1A호)씨는 "아파트 관리회사에 따르면 우리집의 경우 내년까지 입주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다른 집은 3개월 후에 입주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입주자들은 언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없어 이들이 다시 입주하려면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위원회는 이날 접수한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토대로 대책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주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다음달 1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전체 한인 피해 주민들과 함께 추가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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