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에 보태세요' 서남부연합회 기금 1만불 전달
4일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관계자들이 LA총영사관을 방문, 한국정원 건립 기금으로 1만달러를 전달했다. 최병효 총영사(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재권 연합회장(왼쪽 네번째)이 송재순 코리안가든소사이어티회장과 악수하고 있다.<김상진 기자>
연합회는 지난해 1월 2만6000달러를 쾌척하겠다고 약정한 바 있으며 이날 전달한 기금은 첫번째 약정금이다.
김재권 회장은 "약정 1년만에 약속한 금액의 1차분을 전달할 수 있게됐다"며 "5월 열리는 전체 회의를 통해 추가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가든소사이어티의 송재순 회장은 "서남부연합회의 정성을 카운티 수목원측에 전달하겠다"며 "지난 2월17일 헌팅턴 공원내 중국정원이 완공되면서 한국정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LA카운티 수목원내 최대 5.5 에이커 부지에 들어서는 한국정원에는 건립과 유지를 위해 약 175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전통정원건립추진위원회(회장 서영석.이하 한건추)는 세부 설계를 진행하기 앞서 기본 구상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4월17일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에서 2번째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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