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서도 국내선 환승…현재 대구·부산행만 가능
지난달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에서도 국내선 환승이 가능하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이같은 사실을 잘 몰라 혼란을 겪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공항 환승은 국제선 항공을 이용해 입국한 승객 중 24시간 이내 국내선 환승시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려면 인천-부산 등 국내선 구간만 따로 구매할 수 없고 국제선과 함께 묶어서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현재 환승은 대구, 부산행만 가능하다.
제2터미널을 사용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이다.
대한항공 LA여객지점 박병용 차장은 "LAX에서 인천공항에 갔다가 국내선으로 환승할 때 다른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 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터미널에서 그대로 환승하면 된다"면서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단, 대한항공이 아닌 외국 항공사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갔다가 국내선으로 환승할 경우 무료수화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홍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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