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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 CVS 애트나 인수 타진

인수가 660억불 제안

대형 약국 체인인 CVS 헬스가 제약시장에 발을 뻗는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해 유명 보험사에 거액의 인수 제의를 했다.

CVS 헬스는 건강 보험회사 애트나(Aetna)를 주당 200달러, 총 66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래리 멀로 CV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6개월 동안 마크 베르톨리니 애트나 CEO와 수차례에 걸쳐 회동하며 인수 협상에 공을 들여왔다.

CVS는 애트나를 인수할 경우 막대한 수의 애트나 가입자를 자사 보험약제관리회사(PBM)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이 보험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인수액 역시 미국 건강보험업계 역사상 가장 큰 수준이다. 이번 인수가격 제시가 당장 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양사의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WSJ은 설명했다.

CVS가 이 같은 승부수를 건 것은 아마존의 제약시장 진출 움직임 탓이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최근 수년 동안 제약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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