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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층도 '트위터 정치'에 부정적

취임 200일을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정치'에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NN방송과 여론조사기관 SSRS가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지난 3~6일 전화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트위터가 대통령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위험하다'는 의견에 응답자의 71%가 '그렇다'고 답변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TV에서 본 뉴스에 너무 자주 반응한다'는 문항에도 10명 중 7명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27%만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공화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57%는 트럼프 대통령이 TV 뉴스에 너무 자주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또 절반은 트위터가 대통령의 소통 방식으로는 위험하다(50%)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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