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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때문에 숙소 못나온 멜라니아

함부르크 곳곳서 격렬시위
G20 영부인 프로그램 축소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사진) 여사가 7일 묵고 있는 함부르크 영빈관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AP통신은 7일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 스테파니 그리샴의 발표를 인용해 "함부르크 경찰들이 외출을 허락하지 않아 멜라니아 여사가 G20 퍼스트레이디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퍼스트레이디들은 이날 기후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퍼스트레이디들도 함부르크 호텔에서 과학자들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은 전날부터 밤새 계속됐다. 세계화와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시위에는 1만2000여명이 참가했고 복면을 한 1000여명이 경찰과 충돌했다. 시위대는 경찰의 접근을 막으려고 바리케이드에 불을 붙이기도 했으며 경찰은 이들에게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해 경찰 등 159명이 다쳤고 시위 참가자 45명이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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