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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슬픈 역사 간직한 뉴 브런즈윅주

CANADA - New Brunswick

'그림의 지방'이라 불리는 뉴 브런즈윅(New Brunswick)주는 아름다운 강들과 거대한 삼림, 그리고 기복이 많은 언덕들이 뒤섞인 곳이다.

이곳은 또한 200km가 넘는 모래해안과 바위들 그리고 후미진 골짜기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캐나다의 다른지역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느린 속도로 진행되나 뉴 브런즈윅에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생활에 익숙해 있다.

많은 역사적 유적지들은 초기 프랑스 정착민이었던 아카디언 사람들이 1755년 영국왕실에 대한 충성을 거절한 탓에 멸망되었던 슬픈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역사적 사실은 시인 워즈워드에 의해 '에반젤린'으로 작품화 되어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현재도 약 35%가 넘는 주민이 불어를 사용하고 있다.

펀디항구의 높이 차이 15m에 이르는 조류만으로도 뉴 브런즈윅이 갖고 있는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데 충분하다.

뉴 브런즈윅은 하이킹과 조류관찰에 있어서도 최적지이다.

대표적인 도로인 아카디안 트레일은 동부해안의 어촌, 농촌, 벌목지역들을 차례로 지난다.

이곳에 위치한 세인트 존에서는 펀디조류의 힘에 의해 강물이 역류하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관광시즌은 6월1일부터 9월 중순까지다.

주도인 프레더릭턴에는 뉴 브런즈윅 주립대학과 주정부청사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의 광장에는 지금도 여름철이면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임무교대를 하는 빨간옷의 위병들이 있다.

그밖의 도시들로 세인트존강 하구에 위치한, 캐나다에서 그리 많지않은 부동항의 하나인 세인트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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