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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자녀를 위하여] 대학생 필수품 '노트북' 최고 인기

할러데이 샤핑시즌이 다가오면서 자녀들을 위해 무슨 선물을 준비해야 될 지 고민이 시작된다. 업계에선 자녀들에 유익하면서도 흥미를 끌 수 있는 품목으로 노트북, 인형, 게임기, 아이파드 관련부품 등을 꼽고 있다. 한인업체들이 권하는 노트북 제품들과 포브스 닷 컴이 선정한 올해 샤핑 아이템중 자녀들을 위한 선물들을 골라봤다.

1. 노트북, 900~1500불

최근들어 자녀들을 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노트북'이다. 특히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들에게 노트북 장만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노트북들의 가격은 900~1500달러 사이의 노트북들이다.

대학생들의 경우 강의시간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가볍고 휴대가 편한 노트북을 선호한다. 따라서 모니터의 크기가 14인치 미만 무게 4파운드 미만인 노트북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노트북 샵 닷 컴의 리디아 리 매니저는 대학생들을 위한 노트북으로 후지쯔 S7020을 권했다. 인텔 펜티엄2.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메모리 1기가 하드 80기가 DVD RW가 기본사양이다. 모니터는 14인치 무게는 4파운드 정도다. 가격은 1299달러선.

스테판 유 컴퓨터아넥스 매니저는 대학생들을 위한 제품으로 도시바 P2050을 권했다. 14인치 모니터에 무게 6파운드. 듀오 프로세서가 메모리 512메가 하드 80기가 DVD RW가 기본사양이다. 가격은 900달러선.

중.고등학생들은 들고다니는 경우보다 책상 위에 놓고 쓰는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이 적절하다. 대신 스피드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취향을 고려 최신 프로세서가 장착된 컴팩 프레사리오 6439는 15.4인치 모니터 무게 9파운드로 중.고등 학생용으로 인기다. 가격은 800달러선. 또 모니터 크기 15.4인치 무게 7.5파운드의 후지쯔 N3430도 적합하다. 가격은 899달러선.

노트북 구매시 주의할 점은 '너무 비싼 것을 사지 말라'는 것. 많은 소비자들이 한 번 사서 오래쓰겠다는 욕심으로 당장 필요없는 사양을 업그레이드해서 값비싼 노트북을 사고 있다. 하지만 노트북은 신상품 개발속도가 빨라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산 뒤 3년 정도마다 바꾸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단 노트북은 고장시 부품값이 비싸기 때문에 구입과 함께 따라오는 1년 워런티에 추가로 2년 정도의 워런티를 따로 사면 기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의점은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정품으로 구입해 노트북에 설치하라는 것이다. 특히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 프로그램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이 들어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등은 필수 소프트웨어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무료 백신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쓰지만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고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나면 치료하는 데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상당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 예전에는 불법 복제품의 사용이 묵인됐으나 최근들어서는 인터넷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고 있는 추세라 정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1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1장의 소프트웨어 구입으로 컴퓨터 3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이용하는 것도 알뜰샤핑의 한 방법이다.

노트북 샵 닷 컴 LA점은 3680 윌셔 아로마 센터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컴퓨터아넥스는 올림픽과 버몬트(2717 w 올림픽 블러버드)에 위치해 있다.

▲문의: 노트북 샵 닷 컴 (213) 427-3040 컴퓨터 아넥스 (213) 381-3869

2. T.M.X. 엘모, 39.99불

10년 전 대단한 인기를 모았던 티클 미 엘모(Tickle Me Elmo)의 10주년 기념판으로 나온 마텔사의 야심작이다.

T.M.X.는 '티클 미 익스트림'의 약자. 오랜 기간 베일에 싸여있던 이 인형은 지난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면서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기능은 알려지지 않은 채 갖가지 소문을 무성하게 만들어 낸 마텔사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제품. 더구나 마텔사가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할러데이 샤핑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 '품절돼 못 살 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3. 바비인형, 24.99불

인기 인형인 바비가 12명의 춤추는 공주중 7번째인 제네비브 공주로 변신한 제품이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 바비인형이 또 하나의 바비신화를 이끌어 낼 히트상품으로 예상하고 있다.

4. 소니PCS, 600불

말이 필요없는 제품. 게임업계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탑재 기술에 대해서는 '걸작(Masterpiece)'이란 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PS3는 보급형 PC 가격에 슈퍼 컴퓨터급 성능을 구입하는 셈이라며 기업용 서버나 네트워크 스위치에서나 볼 수 있는 메인기판(마더보드)이 PS3에 장착돼 있다. 지난 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와 함께 출시하려 했지만 시기를 놓치면서 물러난 게임기 제왕의 자리를 되 찾을 수 있을 지도 주목거리다.

현재 20개 정도의 PS3용 게임이 출시된 상태다. 각 게임의 가격은 60달러선.

5. 액션재킷, 29.99불

아이파드의 물결이 패션까지 연결된 제품이다. 분석가들은 아이파드용 액션 자켓 등 아이파드 관련 액세서리들이 백화점과 가전제품점에서 동시에 히트를 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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