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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2만 선 돌파 '초읽기'

1만9974에 마감…91P↑
제조·금융주 상승 이끌어

뉴욕 증시가 다우지수 2만선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일 뉴욕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91.56포인트(0.46%) 상승한 1만9974.6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8.23포인트(0.36%) 올라선 2270.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6.50포인트(0.49%) 상승한 5483.94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한때 1만9988까지 오르며 2만에 12포인트 차로 다가가기도 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증시를 지배하고 있는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및 금융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제조업과 금융의 대표격인 캐터필러와 골드만삭스가 각각 2% 내외로 올랐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2.544%에서 2.560%로 상승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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