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개발 프로젝트<43>…윌셔갤러리아
윌셔갤러리아, 호텔·콘도로 변신
기존 건물 객실 160개 호텔로
주차장엔 7층·35층 콘도 신축
해리지 디벨롭먼트그룹(Harridge Development Group)은 LA한인타운 윌셔와 뉴햄프셔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윌셔갤러리아(3240 Wilshire Blvd)를 호텔과 주상복합콘도로 개발하겠다는 신청서를 최근 접수했다.
이 개발안에 따르면, 현 윌셔갤러리아 건물은 객실 160개와 레스토랑, 리테일숍으로 구성된 호텔로 바뀐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등 총 6개 층 구조에 연면적 13만8730스퀘어피트 규모다.
업체 측은 역사적으로 보존해야 할 부분을 살리면서 호텔 위층에 게스트룸, 수영장, 덱(deck) 등 부대시설도 증축할 계획이다.
2.15에이커 크기의 주차장 부지에는 35층과 7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동이 신축된다.
<조감도 참조>
35층 주상복합타워에는 335유닛의 콘도와 28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가 마련되며 1·2베드룸 위주로 될 것으로 보인다. 35층 타워에는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호텔 이용객과 거주민들을 위한 주자창이 들어선다. 이 주차장은 총 72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7층 주상복합건물은 스튜디오와 1베드룸 위주의 190유닛 콘도와 23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로 이뤄진다.
두 건물 모두 코트야드, 자전거 주차 공간, 루프덱(deck)과 같은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공사는 2017년 중반에 시작돼 2020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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