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관광청 '말레이시아로 오세요'··· '관광의 해' 적극 홍보 나서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주최한 공식 행사 ‘컬러스 오브 말레이시아(Colours of Malaysia)’에서 말레이족 무용단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황준민 기자>
'2007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Year 2007)'를 맞아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주최한 공식 행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수도 쿠알라룸프르 인근 다타란 푸트라자야에서 열렸다.
'컬러스 오브 말레이시아(Colours of Malaysia)'로 명명된 이날 행사에는 정부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세계 47개국의 미디어 및 관광업계 관계자 700여명 등 8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수상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유명 관광지 소개에 이어 말레이계와 인도.중국계 등 다민족 국가의 특성을 살린 각 민족의 전통무용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특징 등으로 인해 최근 동남아 관광에 나서는 한인들에게도 점차 관심이 높아가는 지역이다.
압둘라 수상은 "말레이시아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매력적인 문화 유산을 지난 나라"라며 "이밖에도 첨단 회의시설과 우수한 숙박지 등 각종 국제행사에 필요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50주년을 기념해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틍쿠 만소르 관광장관은 "말레이시아는 과거부터 낯선 땅에서 찾아오는 방문자들을 반겨 맞았다"며 "세계 여행객들에게 말레이시아 관광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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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소르 관광청 장관 '한인들에 최고의 만족'
"말레이시아의 색으로 추억을 칠하세요."
틍쿠 만소르 관광청 장관(사진)은 "천혜의 자연과 저렴한 가격 친절함이 한인 관광객들에게도 만족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광은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주요 사업"이라고 강조한 만소르 장관은 "올해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소르 관광청 장관은 "유럽 및 아시아는 물론 한인을 포함한 북미지역 관광객들에게도 말레이시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말레이사아는 신혼여행지인 랑카위 카지노와 전통사원 아름다운 해변 등이 있는 페낭 지역이 한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만소르 장관의 설명이다.
만소르 장관은 "저렴한 물가와 안전한 치안 친절함과 천혜의 자연을 갖춘 말레이시아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저렴한 그린피에 최고급 수준의 시설의 골프장은 한인 골퍼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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