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작은 지구촌'
DC서 제1회 국제어린이축제 16개국 참여…오늘 오전 10시
5일 DC 메리디언 회 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 어린이 축제는에는 한국, 중국, 네덜란드, 세네갈 등 16개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각 나라별 부스가 설치되며, 전통과 문화가 소개된다. 또 민속 음악, 춤 등 공연과 공예품 전시회, 게임 등이 펼쳐지고 각국의 전통 음식도 준비되는 ‘어린이를 위한 작은 지구촌’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하우스는 홍보 영상물과 비보이(b-boy) 세계 챔피언 ‘라스트 포 원’의 공연 실황물을 상영하고, 한국 지도· 태극기·교육 자료·책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러스하우스 정수현 담당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상물을 상영하는건 한국 대사관 뿐”이라면서 “이밖에 버지니아 청소년 비보이팀을 초청해 화려한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디안 국제센터 스튜어트 헐리데이(Stuart Holliday) 회장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외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적”이라며 “낯선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달러(동반 어른은 2달러)다.
▶문의: 202-797-6346(정수현), 202-587-6162(김호산)
▶일시: 5월5일(토)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Meridian International Center(1630 Crescent Pl., NW., Washington, D.C. 20009)
유승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