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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벨보어에 테마파크 추진

육군박물관 인근 125에이커 규모

 육군당국이 버지니아 벨보어 군기지 인근 육군박물관 주변에 125에이커 규모의 대규모 테마 파크 건설을 추진하면서 교통 문제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분분하다.

 군당국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벨보어 인근 엔지니어 성능 실험장에 육군박물관을 비롯 호텔과 컨벤션 센터, 대규모 오락 시설 등이 들어서는 테마파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락 시설들은 직접 낙하산을 타고 내리거나 코브라 헬기를 조정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4D’ 형식으로 추진된다, 테마파크 건설비용에만 모두 3억달러가 소요되며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군당국은 내다봤다.

 패어팩스 당국은 이에대해 벨보어 지역은 군기지 재배치 전략으로 인해 향후 5년간 22,000명의 인력이 새로 배치되는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간 1백만명의 관광객이 들어서는 테마 파크가 건설되면 이 일대는 극심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렇듯 패어팩스 당국이 교통난을 이유로 테마파크 건설 반대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명하고는 있지만 이지역은 연방 정부 재산이어서 카운티 당국으로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벨보어 인근 테마파크 건설 계획은 올랜도 소재 유니버셜 시티 프라퍼티 매니지먼트 사 (Universal City Property Management III)가 담당하며 운영도 할 계획이다.
 한편, 버지니아에서는 1994년 월트 디즈니사가 헤이마켓과 매나사스 인근에 연간 600만명이 찾을 수 있는 디즈니 공원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건설 계획이 취소되기도 했다.

허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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