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2점차 완파
마이애미, 샬럿 꺾고 4강 진출
골든스테이트는 1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서부컨퍼런스 준결승(7전 4선승제) 1차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 경기에서 118-106으로 이겼다.
커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톰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톰슨은 3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몰아쳤다. 14개의 3점슛 가운데 7개가 림을 통과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의 활약도 대단했다. 23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지난달 30일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124-92로 대파했다.샌안토니오는 유기적인 패스와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손쉬운 득점 찬스를 잡은 반면,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토니 파커는 12어시스트로 팀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고, 대니 그린(18점)이 모처럼 외곽에서 3점슛 5방을 터뜨렸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30점을 합작했고 세르게 이바카가 19점(3점슛 3개)으로 외곽에서 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샬럿 호네츠와 8강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샬럿을 106-73으로 제압했다.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4강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인디애나 페이서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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