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벤처기업 토탈 지원…한국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접수
미국 법인도 지원 가능
미래창조부 산하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은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문 컨설팅, 해외 데모데이, 로드쇼 등을 전폭 지원, 사업개발과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100여개 스타트업은 추후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은 총 4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유망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끌고자 기업진단리포트 서비스와 양방향 데모데이, 로드쇼 등 내실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해외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부터 받는 해외진출 전문 내부 컨설팅과 해외 경영·기술 분야 외부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및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작성하는 기업진단리포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전문 컨설팅에 앞서 멤버사별 법률, 특허, 회계, 기술성, 시장성분석 등 현재 상황에 대해 진단한 기업진단리포트를 작성해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 관리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실효성을 극대화하고자 미국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투자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한편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방문도 지원하는 등 양방향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투글로벌은 1차로 40여개사를 선발하며 21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다. 미국기업이라도 최대주주가 한국 국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포함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born2global.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171-5642)로 하면 된다.
백정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