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에 대규모 한인 온천···500만불 들여 수영장·식당 갖춘 리조트 개발
팜스프링스에 대규모 한인 온천 리조트 단지가 들어선다.옴니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인수해 대형 온천 리조트 단지로 개발될 크리스탈 리조트의 모습.
전 대표는 "지난 3월 총 500만달러에 크리스탈 리조트 에스크로에 들어갔다"며 "이달 말 에스크로를 종료한 후 500만달러를 투자해 온천 리조트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리조트는 총 50여개의 객실에 수영장 식당 스파 연회시설 등을 갖춘 호텔로 전 대표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고 물놀이 시설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찜질방 및 각종 휴양시설을 추가해 가족 중심의 휴양 리조트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지난 수년동안 팜스프링스에 가족 휴양 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규제가 까다로와 결국 기존 시설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며 "기존 시설에 대한 재보수는 7월까지 끝내 일단 개장한 후 새로운 시설은 내년초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이어 "한인타운에서 윌셔사우나를 운영하고 있어 한인들의 목욕 문화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한인들이 가족단위로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팜스프링스의 명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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