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디트로이트 3연전 싹쓸이
엔카나시온 2G 4홈런 '폭발'
토론토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두고싹쓸이에 성공했다.
전날(29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홈런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하루 전 '3홈런 9타점'을 쓸어담았던 에드윈 엔카나시온(사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을 쳤다. 이외에도 조쉬 도널드슨과 케빈 필라, 러셀 마틴도 '홈런 쇼'에 동참했다.
4번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를 날린 엔카나시온은 홈런으로 2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올 시즌 토론토 소속 선수로는 3번째로 30홈런을 기록했다.(도널드슨 36개, 호세 바티스타 31개).선발 등판한 마크 벌리는 타선의 충분한 지원 속에 시즌 14승을 올렸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74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토론토는 3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를 통해 팀 4연승에 도전한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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