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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베르사유 궁전, 호텔로 변신

프랑스 절대왕정을 상징하는 건물, 프랑스 여행객이라면 한 번 이상 들르는 곳, 베르사유 궁전이 곧 호텔업을 시작한다.

프랑스 시사주간지인 '르 주르날 뒤 디망쉬'는 16일(현지시간) 1680년대 지어진 베르사유 궁 외곽 건물 3채를 호텔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본궁으로부터 90m 떨어진 그랑 콘트롤 등이다. 내달 14일 문을 닫고 개조에 들어가는데 400만~700만 유로(52억~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의 대변인은 "베르사유는 프랑스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곳에서 진정으로 왕실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80년대 왕실이 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왕실 가든에서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베르사유 궁전의 이 같은 변신은 매년 700만 명이 넘게 방문하고 있지만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고정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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