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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3남1녀 남매팀 "우린 초등학교 동문"

○…이번 대회 홍일점이 소속된 수봉초등학교 동문팀에는 남다른 게 하나 더 있다.

바로 수봉초 동문 출전자들인 이강택(54·핸디25), 이근화(50·핸디 25), 이강운(46·핸디5), 이강민(42·핸디12)씨가 남매지간인 것. 3~4살 터울의 사남매는 모두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있는 수봉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동안 골프대회에 형제가 출전한 적은 있지만 3남 1녀 남매로된 동문팀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중대부고 선수로 참가한 김연광씨. 김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애리조나에서 날라왔다. 전통의 강호 중대부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전 끝에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그는 올해로 10번째 참가한다.

김씨는 "오랜만에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는 기쁨에 거리감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올해는 바람이 많이 불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등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끝까지 응원해 준 동문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 대회에 다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9번 홀 티샷에서 오른쪽에 있는 연못을 피하려던 많은 선수들은 왼쪽편 언덕에 떨어진 공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공을 찾는 데 10여분씩 걸리면서 여러 팀들이 기다리는 정체 구간이 됐다.

한양대의 유재용씨는 "오후가 되면서 평소보다 앞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해 평소보다 한두클럽 더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며 "원래 바람이 많이 부는 클럽이긴 한데 기온까지 급감하면서 평소보다 점수가 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무어파크 컨트리클럽=이승권·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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