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갠 주지사 “볼티모어 재건 위해 최선”
“피해 업소의 절반이 한인”
안 대사도 4일 폭동피해 현장 직접 방문
안호영 주미대사는 “영화 상영회 전에 볼티모어 현장을 방문했다. 한인들의 피해와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졌다”며 “사태가 잠잠해졌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 차원의 지원은 어렵지만 호갠 주지사도 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갠 주지사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볼티모어 폭동이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갠 주지사는 볼티모어 폭동 사건이 터지자마자 주 정부 내각을 임시로 볼티모어로 이동시키고 47년 만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는 등 신속한 결정을 내려 호평을 받고 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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