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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 Magazine’ 4월호]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

직장인 혁신…“창의적으로 변해라”
창의적인 리더의 뇌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나

창의적이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하는 기업들은 입을 모아 남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먼저 생각해내 그 아이디어로 기회를 선점,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리더들, 기업들은 어떻게 다를까?

비즈니스 전문잡지 ‘Entrepreneur Magazine’ 4월호에서 창의적인 천재들을 그리고 비즈니스에서 혁신적인 리더들의 습관과 팁을 소개했다.

▶심사숙고하라=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콘셉트는 자라나는 식물처럼 싹이 트고 자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텀블러 창조 전략(Creative Strategy) 데이비드 헤이즈 담당자는 “깊게 생각해야하거나 집중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주차장에 있는 차로 간다. 차 안을 회사로 만들어 혼자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대부분 그럴 때는 기계로부터 멀어져 내가 방해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천하게 하라=어떤 이들은 마감시간 등으로부터 압박감을 느껴야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마감시간 또한 그런 사람들의 창의력과 혁신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영화 ‘Rise of the Sufferfests‘의 스캇 케넬리 라이터 디렉터는 “지난 2013년, 페이스북에 공식적으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투자를 받았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나를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했고 공개적으로 내 계획을 선언한 후 쉽게 포기하지 못했다. 오는 가을 개봉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고 말했다.

▶크게 꿈꿔라=창의적으로 변해야한다는 뜻은 지금까지 해오던 방법을 그대로 가지고 와야 한다는 생각에서부터 잘못된다. 창의적인 미팅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스로의 경계선을 버려야한다는 것이다.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는 없고 필요없는 생각은 없다. 테이블에 무엇 하나 치우지 않고서 테이블을 다시 꾸밀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노블 포크 아이스크림&파이 바의 오즈 히메네스 대표는 “어떤 특정 자리를 위해 사람을 뽑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채용한다. 그런 후 그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변화를 줘라=집중을 하려고 할 때마다 방해받는 일들이 많다면 그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꼭 회사에서만 회의를 해야하는 방법은 없다. 야외에서 혹은 누군가의 자택에서 등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점! 어린이 가구 전문 기업 더 랜드 오브 노드의 미셸 코한소 디렉터는 “인턴들이 들어오면 항상 다른 부서에서 일주일에 한번 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들의 시각을 높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함께 일하라=함께 협력한다는 뜻의 콜라보레이션은 직책, 부서, 나이와 상관없이 이루어져야한다.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라 함께 서로 협력해서 한다면 더 빠르고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일을 끝낼 수 있다. 결과 또한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이다. 수자 주스 제프 처치 대표는 “회의실에 들어가면 모두 같은 동급이다. 우리 기업문화는 회의실에서 누구나 나의 말을 되받아칠 수 있으며 누구나 내 의견에 다시 반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회의 중 누군가에게 상처되는 말 그리고 그들에게 힐링이 되는 말이 어떤 것인지를 잘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을 사용하라=영향력이 강한 기술로 이질적인 회사 업무를 하나로 합칠 수 있다. 마이어 그룹의 스탠리 청 대표는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미국, 이탈리아,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다. 이메일, 스케치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기도 하지만 회의실에서는 항상 영상을 이용한다. 나날이 발전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두려워하지 말라=생각의 틀을 깨고 일을 하다보면 실수하거나 실패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그 경험을 기회 삼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두려워하는 순간 이미 그 게임은 진 것이나 다름없다. 세피언트 나이트로의 발레리 칼슨 디렉터는 “창의적인 리더로서 사람들에게 실수하는 것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줘야한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쉬운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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