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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쿠바 직항 노선…왕복 849달러에 개설

한인여행사도 관광상품 개발

미국과 쿠바간 국교 정상화 회담이 진행되면서 실질적인 문호개방도 차례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양국간 직통전화가 16년 만에 재개된 데 이어, 17일부터는 뉴욕과 쿠바 하바나공항을 잇는 직항노선도 개설됐다.

직항노선은 매주 화요일 뉴욕 존 F. 케네디공항과 하바나를 왕복할 것이라고 LA데일리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항공사는 미네소타에 본부를 둔 선 카운티 에어라인이며, 왕복 항공료는 849달러로 책정됐다. 항공료에는 운임 외에 쿠바 의료보험과 미국 출국세가 포함된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12월 중순 쿠바와 53년간의 적대 관계를 끝낸다고 발표한 후 지난 1월 여행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반인들의 본격적인 여행 자유화는 실현되지 않고 있다. 현재 쿠바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가족방문, 정부조달과 보도취재 등 12개 항목에 해당할 경우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편, 미주 한인여행사들도 쿠바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거나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타여행사는 이미 4월 중순에 5박6일로 떠나는 상품을 팔고 있으며 10여 명이 예약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아주투어는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로 가는 5박6일 상품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삼호관광, 춘추여행사, 하나투어도 4월 초부터 출발 예정인 쿠바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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