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카드 사용하면 한국서도 내 카카오톡이 유지되나요?

인기 폭발 한국 유심카드, 알고 쓰면 더욱 편리

한국 방문 시 유심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출국 바로 전 날 유심을 구입하러 왔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유심카드는 사용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처음 사용자라면 미리 체크해야 할 점들이 있으니 정확하게 알고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없도록 하자.

1. 유심카드 끼우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No.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언락(UNLOCK)상태로 나오기도 하지만, 아주 최신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에는 락(Lock) 상태의 스마트폰은 해당 통신사에 연결해서 언락 요청을 해야 한다. 통신사별로 하루에서 최대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국 유심을 이용할 수 있다.

2. 유심카드 사용했더니, 미국 전화를 못 받는다?

YES. 한국 유심카드는 한국 전화번호를 부여받고 한국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으로 미국 스마트폰이라 할지라도 유심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한국 전화기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미국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그 유심은 사용 중이지 않기 때문에 전화 연결이 당연히 불가능하다. 한국 유심을 사용할 경우, 미국과 통화가 필요하다면 미리 한국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유심카드를 사용하면, 내 카카오톡이 유지되나?

Yes.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기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카카오톡과 친구 목록은 그대로 유지 되기 때문에 새로 엡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계정을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다.

4. 한국 유심카드를 사용하면, 전화 목록이 사라지나?

No. 스마트폰에 등록되어 있는 전화번호 목록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카드에 전화번호를 저장한 경우에는 전화번호 목록을 스마트폰 기기로 이동시킨 후 사용이 가능하다.

코리아데일리 스카이폰렌탈은 출국 당일 빠른 처리를 위해, 최소 출국 10일 전에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출국 전에 모든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한국 방문 시 전화 [phone] 또는 rental.koreadaily.com 으로 반드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한국 유심카드는 가격은 65달러이며, 3만원의 크레딧이 포함되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