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NJ 한국학교 일제히 개학

5·6일 가을학기 시작…12월까지 진행
상당수 장소 이전, 일부는 성인반 운영

뉴욕·뉴저지 대부분 한국학교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개학한다.

한국학교들은 여름방학 동안 새 학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 가을학기에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장소를 이전한 학교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

뉴욕 지역에서는 개교 35년을 맞은 롱아일랜드 한국학교가 베이사이드 고교(32-24 Corporal Kennedy St)로 이전, 수업을 진행한다.

가을학기부터 금요일반을 신설하는 것도 특징. 금요반은 5일 개강, 오후 3시30분~6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토요반은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에 수업이 열린다. 917-757-6557.

뉴욕경제인협회 부설 맨해튼한국학교도 6일 개강한다. 이 학교 역시 장소를 맨해튼의 뮤지엄스쿨(333 West 17th St)로 옮겼다. 646-574-7437.

개교 42주년을 맞은 뉴욕한국학교는 6일 개학해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4~2015학년도 첫 학기를 진행한다.

장소는 브롱스 리버데일의 인테크아카데미(2975 Tibbett Ave). 3세~고교반·성인반 등을 운영한다. 교과 내용은 한국어와 각종 문화 등으로 이뤄졌다. 646-638-4564.

지난해 문을 연 맨해튼의 NYC한국학교(600 E 6th St)도 6일 개학한다. 917-733-0631.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에 있는 아름다운한국학교(1 Arumdaun St)도 6일 학생들을 맞이한다. 오전 9시30분~오후 1시 수업이 열리며 대상은 3세~12학년 성인반까지 망라됐다. 516-349-5559.

뉴저지주에서는 31년 전통의 뉴저지한국학교(10 Sunset Ln)가 6일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토요반은 테너플라이중학교(36 Sunset Lane)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12일 시작되는 금요반은 테나킬중학교(275 High St. Closter) 오후 4시30분~7시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201-220-5541.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아콜라한국문화학교도 5일(금요반)과 6일(토요반) 각각 개학한다. 수업은 뉴저지주 파라무스에 있는 아콜라연합감리교회(52-S Paramus Rd)에서 열린다. 201-843-7970(교환 105).

미한인상공회의소(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는 6일부터 1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뉴저지주 클립턴 우드로우윌슨중학교(1400 Van Houten Ave)에서 진행된다. 212-829-1770.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