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사이판 7일간 운항 중단
안전규정 위반 이유…8월경 예상
한국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노선에서 안전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심의를 거쳐 7일 노선 운항정지 처방을 통보한 것.
아시아나항공 측에서는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지난 후 운항 중단을 원했으나 국토부는 행정처분을 마냥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 기간 동안 대한항공 등 타 항공사가 전세기를 띄울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19일 인천-사이판 노선 여객기 운항 도중 엔진 이상 메시지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근처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비행해 운항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윤미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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