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마이애미 거침없이 PO 2연승…댈러스는 2차전 잡고 '승부 원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나란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리며 순항했다.포틀랜드는 지난 2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2013~2014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8강·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또 다시 맹활약을 펼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앞세워 112-105로 이겼다.
지난 21일 벌어진 1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122-120 승리로 장식한 포틀랜드는 2차전까지 승리, 원정경기를 모두 이기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2010~2011시즌 이후 세 시즌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4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무대를 밟은 것은 1999~2000시즌이 마지막이다.
마이애미 히트는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샬럿 밥캣츠를 101-97로 물리쳤다.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는 2연승을 달리며 4년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2승을 남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서부 컨퍼런스 2차전에서 113-92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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