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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아이들을 위한 뉴욕 명소] 뉴욕의 어린이들이여, 깨어나라

센트럴파크에서 동물과의 만남을
FAO슈워츠에서는 장난감과 함께

긴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왔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만 꿈틀댔던 자녀들에게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은 선물을 줘 보는 건 어떨까. 뉴욕에서 자녀들을 데리고 가볼 만한 곳 5 군데를 추천한다.

◆센트럴파크=회전목마 호수 보트 동물원 롤러스케이트 링크 놀이터 잔디밭…. 센트럴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는 끝이 없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공원 남동쪽 코너를 통해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동물원(Central Park Zoo)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다.

펭귄 북극곰 바다사자 원숭이 등 동물들이 '열대' '북극' 등 테마에 맞춰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원 내에 6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티시 칠드런스 주(Tisch Children's Zoo)'도 가보길. 염소 양 소 돼지 등 농장 동물 위주로 구경할 수 있다. 64스트릿과 5애브뉴. 212-439-6500. www.centralparkzoo.com

◆자연사박물관=거대 공룡뼈가 상징적인 자연사박물관. 공룡 바다 생물부터 우주까지 다루는 폭 넓은 전시로 아이들의 이목을 항상 끈다. 특히 남자아이라면 공룡과 우주에 심취하는 순간이 한 번쯤은 있을 것.

이 때 자연사박물관으로 자녀를 데려가면 기억에 남는 봄 여행이 될 것이다. 6~13세 아이라면 박물관에서 '슬립오버'를 할 수도 있다.

침낭 속에 들어가 천장에 걸린 거대 고래 형상을 바라보며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일정은 5월 2일 6월 13일 6월 21일이다. 145달러. 센트럴파크웨스트와 79스트릿. 212-769-5200. www.amnh.org

◆FAO슈워츠=원더랜드가 따로 없다. 들어오자마자 입구에 보이는 대형 시계에 한번 놀라고 실물 장난감 병정과 요정들에 또 한번 놀란다. 한번에 다 보지도 못할 장난감 콜렉션 곰인형 공주인형 등 상상할 수 있는 장난감들은 다 모였다.

톰 행크스 주연 영화 '빅'에 나왔던 거대 피아노 위에서 뛰어 놀 수도 있을 것. 특별 서비스로 '장난감 병정과 아침 식사' '스토어 투어' '컵케이크 장식하기' 등 프로그램도 있다. 767 5애브뉴(58스트릿). 212-644-9400. www.fao.com

◆딜런스 캔디 바=캔디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이들. 하루만큼은 마음껏 형형색색 캔디를 구경하고 또 조금은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건 어떨까. 다가오는 부활절(Easter)을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각종 캔디와 초콜릿이 현재 선반 위를 장식하고 있다.

컬러풀한 캔디에 둘러싸여 뛰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부모들 마음에도 봄이 한층 다가왔음을 또 한번 느낄 것. 캔디카페에서 달콤함을 채워도 좋다. 1011 3애브뉴(60스트릿). 646-735-0078. www.dylanscandybar.com

이주사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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